섀도우버스 신규 확장팩 변화하는 질서(ORDER SHIFT) 탐구

이 글은 영원한 학원(ACADEMY OF AGES)까지 플레이하다

미스탈시아의 영웅(HEROES OF RIVENBRANDT) 확장팩의 추가팩에 복귀한 유저의 감상입니다

 

매번 신규 확장팩이 나오면 섀도우버스(이하 섀버)를 즐기는 친구들과 같이 레전더리~골드레어 등급의 카드를 보고 갑론을박을 펼쳤는데요

이젠 블로그를 하니 더 많은 사람들과 평가를 나눌 수 있겠네요

 

고뇌의 굶주린 용

처음 볼 카드는 확장팩의 레전 중에 가장 높은 코스트 카드를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0코스트가 최고 코스트입니다

이번에도 앱솔루트 톨러런스나 미스틱 킹 같은 10오버 코스트 카드는 안 나왔네요

스탯 자체는 10코스트에 10/5라 약한편이니 효과를 봐야겠네요 질주라도 달려있을지 누가 알아요

 

진화 후 효과는 딱히 없고 진화시 스탯도 +2/2로 평범합니다

하지만 출격 효과가 재밌네요

옛날에 있던 카드 진실의 선고가 떠오르는 방식의 효과입니다

평균치로 따지자면

상대방 추종자 모두 -5/5

상대방 리더의 체력 최대치 -5

상대방 손의 카드 5장 코스트 +2

정도가 되겠네요

이제 이 효과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봅시다

 

추종자의 공체를 5/5만큼 깎는 효과는 금아의 집행자 드라즈엘이 유용함을 증명했지만

체력 최대치 -5는 체력10 뱀파이어가 아닌 이상 중후반에는 쓸모없는 함정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효과는 상대의 플랜을 1턴 유예하기 쉽다는 점과 코스트를 무려 2나 늘린다는 점이 블리자드 하트 필레인 보다도 악랄한 효과입니다, 패 전체가 아니라 확률적으로 적용된다는 점만 빼면 말이죠

 

다만 이 카드를 쓸 정도로 펌핑과 함께 필드를 만들어주면서 덱사를 유도하던 얼티메이트 바하무트가 로테에서 빠졌고

10코스트 피니셔 인피니트 플레임 드래곤도 가서 램프 드래곤은 힘들 듯 합니다

또한 이번에 지원받은 브론즈~골드 레어의 카드를 확인해보니 체력과 무장 아키타입을 계속 밀어주는 모양새입니다

얼티메이트 바하무트처럼 승리 플랜을 마련해주는 카드가 없는 이상, 자신의 승리플랜을 최대한 빨리 완성하는 쪽이 이기는 섀도우버스 특성상 쓰이기 힘드리라 예상됩니다

 

팔옥 타입은 유렵의 죄인 안테마리아와 흑과 청의 인연 포르테&미리암으로 명치딜, 독안룡 다테 마사무네와 균열의 도적 등으로 데미지를 누적하는게 승리 플랜이라 굳이 턴을 벌 이유가 없기에 이 카드를 쓸 이유가 없고

무장 타입은 결국 레바테인 드래곤에 크게 의지하는데 이 타입은 10코스트까지 게임을 끌었으면 거의 졌다고 생각합니다

체력 타입에서 용궁성을 사용한다면 더 강한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이쪽도 굳이 턴을 길게 끌 필요가 없는 타입입니다

 

당장은 사용하기 애매하지만 얼티메이트 바하무트처럼 버티기 메타가 돌아온다면 채용률이 높아질 듯 합니다